제주여민회의 11월 소식을 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제주여민회 회원 여러분!
가을의 끝자락, 겨울의 문턱에서 인사드립니다.
11월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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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9일, 제주여민회 창립 37주년
1987년 창립 이후 쉼 없이 달려온 제주여민회가 3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함께 걸어온 모든 분들의 노고와 연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주여민회는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굳건히 걸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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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씨네페미학교 11월 상영회, <아이슬란드가 멈추던 날>
제주여성영화제의 부대프로그램 '제주씨네페미학교'는 대중문화를 여성주의적인 시각과 감성으로 분석하고 제주 페미니스트들의 관심이 연결되는 장입니다.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의 마지막 제주씨네페미학교가 진행됩니다. 11월 상영회에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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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주인권포럼
최근 딥페이크 성폭력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남성문화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성폭력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딥페이크 성폭력 영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앞장세워 여성정책이 퇴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정부의 디지털성폭력에 대한 대응은 매우 미흡합니다. 개인 사진을 온라인에서 삭제하는 것으로 불안과 두려움에서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수 없습니다. 이에,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여성혐오와 성폭력 뒤에 숨어 있는 남성문화와 성착취적 구조를 직시하고 성평등 시각에서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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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학교 (열린괄호) 교실 종강연 정보화 교실 2
올해 회원님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던 (열린괄호) 교실의 마지막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노슬미 회원이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정보화 교실을 맡았는데요. 미리캔버스 강의에 이어 이번에는 PPT! 파워포인트를 함께 즐겁게 배워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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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민회 회원지도를 소개합니다.
회원 지도를 통해 회원님의 공간(식당, 카페, 책방, 학원 등)을 소개하고 홍보해 보세요. 제주여민회 회원이시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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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워크숍
11월 13일 수요일. 제주여민회 사무국은 <수지에니어그램을 통해 나와 조직 연결하기>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제일 먼저 나만의 철학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각자가 태어났을 때부터 가졌던 자질과 살아오면서 습득한 능력을 돌아보며, 조직 내에서 서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나의 고유한 성격을 바탕으로 10년 뒤, 5년 뒤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다가올 2025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각자의 개별성을 바탕으로 제주여민회에서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공익활동가 교육 연수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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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이사회 & 제4차 운영위원회 회의
11월 19일 화요일. 이사회와 운영위원회가 모여 합동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위원회별 사업보고를 하고, 주요 안건을 살펴보았는데요.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총회를 꾸려나갈 총회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합동회의에서 진행된 깊은 논의를 통해 이루어지는 제주여민회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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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순 회원 <은퇴 부부의 42일 자유여행> 북토크
11월 22일 금요일. 문화위원회에서 <은퇴 부부의 42일 자유여행> 북토크를 진행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연순 회원은 20대 후반부터 지역여성운동을 시작하여 여성민우회, 행복중심 생협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역임 후, 제주로 이주하여 제주 바다의 온전한 회복과 농촌 지역의 성평등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정애(수달) 제주여민회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북토크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현장감 있는 사진을 보며 탄성을 내뱉고, 여행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으며 웃기도 했습니다. 김연순 회원은 책 인세 전액을 기부하고 그중 일부를 제주여민회로 후원하겠다는 감사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귀한 마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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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오순 위원장이 전하는 4.3과여성 위원회의 11월
한 달 활동을 정리하려니 뇌 회로가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노년을 앞둔 저의 생체리듬을 고려하더라도, 월말(?)이 이토록 쪼이는 느낌은 반갑지 않네요. 개인사도 그렇고, '4·3과여성'위원회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 위원회에서 주어진 저의 역할이 있으니 어쩌리오. 이 일을 맡고 나서 저는 ‘유종의 미’라는 단어는 ‘사전’ 속에 두고, 그저 들이미는 사람인 ‘푸쉬맨’이 되기로 했습니다. 핑계는 기한 내 프로젝트의 완료. 생체에 주기가 있듯 작업에도 주기가 있는 듯합니다. 연말에 작업 피로도가 누적된 것인지, 이번 달 작업 현황이 마감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달에 주요 업무는 제주어 전사. 11월 초 전체 회의에서 ‘제주어 전사’를 월내 ‘마감’하자고 다짐했는데, 들어온 건 몇 건 뿐입니다. 제주어 전사에 남다른 인내와 수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밀어붙이기’하는 이 역할은 언제 마감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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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마지막 핫앤쿨 이슈 바로보기
11월 8일 금요일. 전문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핫앤쿨 이슈 바로보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림책 읽는 페미니스트 조이헌임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셨는데요. 그림책을 살펴보며 워크숍 형태로 성평등한 세상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성평등 전문강사 뿐만 아니라 도내 양육자들도 함께 참여해 주어서 더욱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나왔습니다. 조이헌임 선생님은 그림책의 가치를 최종 결정짓는 사람은 '읽어주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그림책을 통해 어떤 질문을 할 수 있는지, 나만의 그림책 읽는 방식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림책 성평등 교육안을 구성하는 시간도 의미 있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핫앤쿨 이슈 바로보기>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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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지역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종합 보고서를 읽다
11월 12일 화요일. 정책위원회는 제13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2024 지역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종합 보고서>를 읽으며 각 지역의 모니터링 현황을 파악하고 토론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책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는 민선 8기 지역성평등정책의 현주소와 과제를 살펴보는 기획 칼럼을 여성신문에 총 9차례 연재하는데요! 제주 지역은 7회차에 연재가 될 예정입니다. 제주 지역의 칼럼은 곧 SNS를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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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활동공유회
11월 1일 금요일, 제주여성영화제 활동공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집행위원회와 자원활동가 요망지니들이 모여 본 영화제의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본 영화제 현장 사진을 함께 보며 행사 당일을 떠올리고, 축하하고 싶었던 순간과 애도하고 싶었던 순간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올해 요망진당선작 작품상을 수상한 이민화 감독님의 <백차와 우롱차>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제 현장에서 너무 바빠서 작품을 챙겨보지 못한 활동가들도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팀 한정판에서 만든 스케치영상을 보며 하하호호 웃었습니다. 자원활동가 요망지니들은 활동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 이로써 요망지니들의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그동안 애써준 제주여성영화제의 구성원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우리들은 계속해서 여성영화를 사랑하겠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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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성> 겨울호 기획회의와 11월 큰모임
서늘해진 날씨를 마주한 11월 5일 화요일! 홍보출판위원회가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가을호 평가와 겨울호 기획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매번 자신의 고유한 경험을 꺼내놓는 필진들은 글쓰기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서로를 북돋우고 다음 원고의 영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11월 25일 월요일에는 오랜만에 큰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페미니즘 렌즈로 보는 제주>에 실린 글들을 모두 읽었습니다. 이 코너는 제주의 제사문화에 대한 회원님들의 경험을 나누는 지면인데요. 오랜 시간 제사상을 차리느라 고생한 어머니에 보며 느낀 생각, 제사문화에 깃든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의식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홍보출판위원회는 다가오는 12월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모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원님들도 좋은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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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성평등마을 조성사업의 <성평등 프로그램>
11월 6일 수요일. 성평등마을 조성사업단은 제7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신도2리, 중엄리, 첨단마을(신규마을), 신산리, 신촌리와 다양한 성평등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는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여성영화 공동체상영회, 성평등마을 연극공연, 마을규약 톺아보기까지. 마을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보인 뜨거운 반응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11월 7일 목요일에는 신도2리에서 제3차 성평등 프로그램으로 마을규약 톺아보기를 진행했습니다. 성평등 마을규약 표준조항을 살펴보며 우리마을규약은 어떠한지, 우리 마을에 필요한 성평등 조항은 무엇인지를 발견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2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에는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성평등마을 조성사업 결과공유회를 진행합니다. 각 마을 부녀회와 성평등마을 조성사업단(제주YWCA, 제주여민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이 함께 자리합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추후 안내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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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전북여성단체연합 활동가 정책 워크숍
첫눈이 내리던 11월 27일 수요일, 전주에서 ‘2024 전북여성단체연합 활동가 정책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제주여민회 정은숙 대표가 “서른 일곱, 제주여민회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제주여민회 활동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제주여민회의 다양한 활동과 회원들의 화합이 인상적이어서 그 내용과 비법을 듣고 싶다는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강의는 제주여민회를 지속하게 하는 원천-사람·새로운 의제·연대·재정, 그리고 제주의 성평등추진체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은숙 대표는 이 연대 활동을 전북여성단체연합 활동가들이 25회 제주여성영화제를 찾아주신데 대한 ‘답가’라고도 말하며, 제주여민회의 활동에 깊이 공감해준 전북여성단체연합 활동가분들께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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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제주여민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로 134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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