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의 9월 소식을 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제주여민회 회원 여러분!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옵니다.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모두 즐기시길 바랍니다.
제주여민회 소식 전합니다 :)
|
|
|
회원 여러분, 초대합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도 잠시 상쾌한 가을바람과 제주여성영화제가 여러분 곁으로 기분 좋게 다가갑니다. 반갑습니다.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주제는 ‘다시, 선명하게’입니다. 성평등한 제주사회를 꿈꾸며 시작했던 그 마음들을 기억합니다. 다시 제주여성영화제의 존재이유를 돌아보고 보다 선명하게 펼쳐 보이겠다는 우리의 굳센 의지를 담았습니다.
엄선한 올해 상영작은 총 42편입니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영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씨네토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습니다. 특히 관객들과 함께 뽑은 특별상영작과 지난 25년과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상상을 위한 포럼 ‘스물다섯, 다시 선명하게’도 준비했습니다. 이 멋진 작품들과 활동들은 여러분에게 유의미하게 가 닿을 겁니다.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올해 스물다섯 살이 된 제주여성영화제가 그동안 무탈하게 오늘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영화제를 준비했던 사람들의 수고로움과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준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번 제주여성영화제에서 25년의 이야기들을 도란도란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
|
제주여민회 회원지도를 소개합니다.
회원 지도를 통해 회원님의 공간(식당, 카페, 책방, 학원 등)을 소개하고 홍보해 보세요. 제주여민회 회원이시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
|
|
[공동성명] 제주의 기후·생태·평등을 위협하는 제주 제2공항 백지화하라.
[공동성명] 누구도 민주적 소통의 장을 파괴할 수 없다! : <제주평화인권헌장안> 의견수렴을 위한 도민공청회 폭력적·비민주적 방해 행위에 부쳐 [공동성명] 허위영상물 소지죄에 “알면서” 문구 삭제한 수정안 통과 환영한다! 제대로 된 성폭력처벌법 개정, 국회는 책임을 다하라! - 성폭력처벌법 제14조의2 허위영상물 소지죄 수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부쳐 [결의문]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불평등 세상을 멈춰 세우자. |
|
|
#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관련 긴급 집담회] 온라인 중계 시청
9월 13일 금요일. 제주여민회 활동가들은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교육실에 모였습니다. 일상을 위협하는 사이버 생태계의 여성주의적 전환을 위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관련 긴급 집담회]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패널로 참여한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은 지금 일어난 일을 ‘지인능욕을 위해 남성들이 여성들을 AI에 딥페이크 포르노 제작을 대량 의뢰한 사태’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이어서 김여진(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 서지현(전 검사), 강현주(전기전자공학부 박사), 장병순(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여성위원장)이 발제했습니다.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분석과 진단을 들으며 제주여민회 활동가들 역시 현 사태를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집담회 시청 이후에는 우리가 활동가로서 어떤 운동성을 가져가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
|
# 2024 양성평등주간 양성평등 디딤돌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제주 가치, 성평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9월 2일 월요일에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졌는데요. 양희주 사무국장이 양성평등 디딤돌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가열찬 여성운동을 해온 제주여민회 양희주 사무국장에게 기쁜 축하를 전합니다. |
|
|
# 2024년 제4차 이사회&제3차 운영위원회 합동회의 9월 9일 월요일. 이사회와 운영위원회의 합동회의가 있었습니다. 각 위원회별 활동보고에 이어, 주요 논의 안건을 살펴보았는데요. 10월에 진행 예정인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진행 현황과 후원금 모금 방안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제주여민회의 재정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깊이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
|
# 제주시민평화운동 토론회 참석 4.3과여성위원회 강은미 주연구원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의원이 주최한 ‘제주시민평화운동’ 토론회(9.26.)에 참석, ‘제주 4.3 여성주의 기록의 평화적 의의’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여성주의 구술채록의 의미와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을 담은 발표문이었습니다.
|
|
|
# 구술채록 진행
본 면담을 기필코 9월 내 끝내리라는 다짐으로 시작한 지 어언 한 달. 기대치도 별로 높지 않은 것 같은데, 몇 건 남지 않은 구술채록이 마무리 되지 않아 속만 타 갑니다. 9월 중 실적은 서귀포시 성산 수산리 오금옥 어르신의 본면담 1건입니다. 딱 3건만 후딱 끝낼 것 같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그렇다고 구술자 섭외를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8월 말 4.3유족의 소개로 한 어르신을 만났는데, 보기 좋게 본면담을 거절당했습니다. 4.3에 대해 ‘팍’ 줄여서 들려주시고는, 이 어르신 왈, “더 할 이야기도 없고, 이걸로 시마이(끝내다)하자”고 하셨습니다. 계속 부탁드렸지만 “못허켜.” 땅땅땅!!! 10월에는 본면담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주변에 4.3에 대해 구술하실 어르신 안 계시나요?
|
|
|
# 전문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HOT&COOL 이슈바로보기! <성평등 교육 현장 이해와 실전을 위한 임파워링: 이유진(달리)의 젠더 수업 리포트> 교육 후기
9월 27일 금요일 저녁 7시에는 성평등교육센터에서 올해 두 번째 핫앤쿨 이슈바로보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젠더 수업 리포트>의 저자이자 젠더교육 강사,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이유진(달리) 강사님을 모시고 진행했는데요. 성평등 전문강사와 성평등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 14명의 참여로 활발히 시작되었습니다! 성평등 교육과 젠더교육을 진행할 때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들과 준비하는 방법, 또한 교육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사례와 백래시에 관하여도 섬세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마지막으로는 성평등 교육시 참여형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강의 시연을 통해 직접 다양한 사례를 경험하기도 해보았습니다. 두 번째 핫앤쿨 이슈바로보기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고민하고 있는 것을 짚어주셔서 설렜다.", "강의 사례를 아낌없이 나누어 주셔서 감사했다.", "강의를 준비할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활용해 나의 언어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후 강의에 하나라도 꼭 적용해봐야겠다."라는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제주여민회 성평등교육센터 070-4047-9180
교육 신청 링크 www.bit.ly/2024도민성평등교육신청서 |
|
|
# 하반기에도 달려갈 정책위원회
9월의 정책위원회는 연결북클럽 시즌2 논의와 한국여성단체연합 연합운동조직강화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민선 8기 지역 성평등 정책> 분석 결과물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논의했습니다. 향후에는 분석 결과물 <2024 지역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종합 보고서>를 함께 읽고 톺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의 건과 관련하여 오는 12월 10일 화요일에 개최되는 제주인권포럼에서 제주여성인권연대와 함께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후에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정책위원회가 10월 21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1관에서 상영하는 영화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를 함께 본 후, 관객과 함께하는 "씨네토크 프로그램: 관객 이야기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함께 영화 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회원분들께서는 티켓 부스에서 신청해 주세요.
|
|
|
# 2024 제주씨네페미학교 9월 아카데미
9월 25일 수요일.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교육장에서 제주씨네페미학교는 9월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습니다. 손희정 영화평론가와 함께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작을 살펴보았는데요. '기록이 기억이 되는 자리 :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선명하고 또렷하게 열강해주셨던 손희정 영화평론가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든든히 경청해주셨던 참여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또 한 번의 기록이 쌓였답니다.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는 앞으로 남은 일주일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세요. |
|
|
# 제3회 화북,포구문화제
9월 28일 토요일 ~ 9월 29일 일요일에는 <제3회 화북,포구문화제>에 참석하여 제주여성영화제 홍보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올해 제주여성영화제의 포스터는 선명하게 정면을 바라보는 여성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데요. 이 여성의 얼굴 반쪽을 그리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어린이, 어른 구분없이 모두가 재밌게 참여해 주었습니다. 다양한 지역예술인들의 공연과 화북 주민들이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선선해진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던 날이었습니다. |
|
|
# <제주여성> 가을호 발송 완료
2024년 가을호 <제주여성>은 제주여성영화제를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북과 합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제 시작 2주 전인 9월 25일 수요일, 회원님들께 발송했는데요. 일상에서 발견하고 길어낸 홍보출판위원회 위원들의 소소하고 소중한 글들과 2000년에 시작되어 25년간 이어온 이야기(25주년 기념 인터뷰정리)와 스물다섯 번째 제주여성영화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긴 '특별기획-다시, 선명하게'도 즐겁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문의: 제주여민회 홍보출판위원회
T) 064-756-7261
|
|
|
# 2024 제주 성평등 마을 조성사업단 회의
9월 6일 금요일, 성평등마을조성사업단은 5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해온 마을 간담회와 성평등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일정을 파악해 보며 성평등마을 조성사업의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사업단의 운영방식에 관한 논의와 마을별 기록과 규약 아카이빙 등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
|
|
# 성평등 프로그램
9월 10일 화요일에는 신규마을인 중엄리에 방문하여 1차 성평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중엄리 마을에서는 놀이패한라산의 연극 <느영 나영 혼디 만드는 성평등 제주사회>를 관람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연극 관람 후 김연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따뜻하고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소감을 나눴습니다. |
|
|
# 907 제주기후정의행진
9월 7일 토요일, 제주여민회는 907제주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였습니다. 동자, 농민,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 아동, 청소년, 청년, 노인 등 다양한 세대를 망라한 행진에서 기후재앙을 불러오는 세상을 바꾸고, 소중한 삶의 터전인 제주를 지키자고 외쳤습니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관광자본의 과도한 에너지 소비, 허울뿐인 제주도 탄소중립 기본계획 등 기후위기에 역행하는 자본과 정부의 행태를 비판하며 '다잉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
|
#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9월 10일 화요일,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에 따른 긴급 규탄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기어이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강행했습니다. 제주도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고시를 강행한 윤석열 정부와 국토교통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이 고시는 무효임을 선언하며 고시철회를 촉구하였습니다.
|
|
|
#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준) 9월 28일 토요일, 제주시청 앞에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민중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주최 추산 450명의 노동자와 농민, 제주도민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윤석열정권의 반노동·반민주 폭주를 규탄하는 한편, 더 이상의 퇴행을 막기 위해 근본적인 사회개혁에 나서자고 결의했습니다.
|
|
|
(사) 제주여민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로 134 (3층)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