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의 9월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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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민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
넓어진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부드럽습니다.
쉼과 평안이 있는 가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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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선들선들 기분 좋은 바람이 고마운 9월의 끝자락입니다. 무더위와 함께 달려왔던 26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지난 주말 막을 내렸습니다. 무대 앞뒤에서, 또 객석 곳곳에서 함께 만들어주신 회원 여러분 덕분에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들, 다른 길을 딛고 오르는 연대의 빛이 멀리 퍼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화제의 불빛이 아직 눈가에 아른거리는 사이, 곧 추석이 다가옵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회원 여러분의 마음에도 평화와 웃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제주여민회는 영화제에서 나눈 뜨거운 마음들을 추석 달빛처럼 함께 나누며,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 자유롭게 울려 퍼지도록 늘 곁을 지키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만든 평등과 연대의 마음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명절 보내세요.
제주여민회 대표 정은숙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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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HOT&COOL 이슈 바로보기 <2차>
<폭력예방교육강사를 위한 공공기관 교육과 고충처리절차의 이해>
다가오는 10월 20일(월) 저녁 7시, 제주여민회에서는 성평등교육센터 전문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HOT&COOL 이슈바로보기가 진행됩니다. 성평등 전문강사, 폭력예방교육 강사를 위한 <공공기관 교육과 고충처리절차의 이해>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성평등 전문강사, 폭력예방교육강사로 활동하거나 혹은 성평등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5년 10월 20일(월) 저녁 7시~10시
장소: 제주여민회 교육실 (용담로 134, 3층)
대상: 성평등 전문강사 및 성평등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 (최대 30명)
문의: 제주여민회 성평등교육센터 070-4047-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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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출판위원회 자기만의 방에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매 계절마다 홍보출판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제주여민회 계간지 <제주여성>!
2025년 <제주여성> ’자기만의 방‘ 코너에는 광장 속 다양한 얼굴들을 주제로 회원님들이 직접 쓴 글을 담습니다. 시, 소설, 수필 등 장르 제한 없이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글을 기고하고 싶으신 회원님은 book@jejuwomen.kr 혹은 전화 (064-756-7261)로 문의 주세요. 회원 여러분의 글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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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민회 회원지도를 소개합니다.
회원 지도를 통해 회원님의 공간(식당, 카페, 책방, 학원 등)을 소개하고 홍보해 보세요. 제주여민회 회원이시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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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 고의경 이사의 성평등디딤돌상 수상
2025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으로, 9월 2일(화) 제주도에서 진행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사무국이 총출동 했습니다. 바로 고의경 이사의 성평등디딤돌상 수상자 선정으로 축하드리기 위함인데요! 1999년도에 제주여민회를 처음 알고 함께한 고의경 이사는 현재 제주여민회 이사뿐만 아니라 제주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갑니다. 함께 하는 것이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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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성영화제×2030위원회
제주여성영화제 4일차, 토요일에 2030위원회가 모였습니다. 함께 영화 <위국일기>를 보고 이야기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위국일기는 '어긋난 세계의 일기'라는 뜻을 가진 작품으로, 영제는 '떨어져 있는 세계'라고 합니다. 2030 위원들은 등장인물 아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학창시절에 영향을 받았던 친구를 떠올렸습니다.
제도권 교육 안에서 획일화된 삶을 살던 그 시절에 조퇴를 하고 집회 현장에 다니는 친구를 보며 느꼈던 감정, 커밍아웃한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하는지 몰라서 막막했던 경험, 친구에게 페미니즘에 대해 처음 들었던 순간 등등. 우리의 세계를 확장시켜 주었던 그때의 기억들을 나누며 <위국일기>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과 연결지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갑작스럽게 조카를 돌보게 된 이모 마키오의 곁에서 힘을 주었던 사람들과 사회 제도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1시간 남짓 진행된 모임은 이야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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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제주여성영화제, 그리고 제주대학교 인권문화제
제주여민회 성평등교육센터도 올해 제주여성영화제에 함께하였는데요!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작인 <신성한 나무의 씨앗> 영화를 함께 관람 후 관객 이야기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영화의 줄거리에서 파생된 이야기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30일(화), 성평등교육센터는 제주대학교를 찾았습니다. 바로 제주대학교 인권문화제에 부스로 참여하기 위함인데요! 부스에서는 성평등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키워드로 적어보는 공간과 "나는 이런 성평등 교육을 원한다!"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보드게임을 통해 성평등한 문장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과 콩주머니를 던져 깨트리고 싶은 차별, 부셔버리고 싶은 차별에 던져보는 체험도 준비했습니다. 부스 운영을 통해 다향하게 취합된 이야기를 한곳에 모아 보다 더욱 효과적인 성평등교육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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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성영화제X홍보출판위원회 관객 이야기 모임
홍보출판위원회에서 발행한 2025년 <제주여성> 가을호는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의 프로그램북과 합본되어 회원분들께 발행되었는데요! 영화제의 소식을 회원들께 전하며 홍보출판위원회도 뜻깊게 영화제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홍보출판위원회는 영화제에서 <올파의 딸들>을 함께 관람하고 이후에 '관객 이야기 모임'을 진행했는데요! 위원과 관객이 함께 모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뒷 이야기는 <제주여성> 겨울호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많이많이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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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성영화제X제주여민회 정책위원회 관객 이야기 모임
'X를 담아, 당신에게' 상영 후 4명의 관객이 소감을 나누기 위해 모였습니다. 자기 소개도 하기 전 착석하면서부터 너무나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였다며 모두 입을 모았는데요! 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실화를 다룬 이 영화는 극심한 사회적 격변과 압력 속에서 여성들이 겪어야만 했던 억압과 해방, 그리고 연대를 다뤘습니다.
각자 인상 깊은 점으로 '가부장이 있는 감옥에서 없는 감옥으로 가던 주인공이 통쾌하게 웃던 장면', '시대의 억압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곳곳의 디테일과 전개', '해방과 동시에 기본적인 여성 참정권이 보장됐던 우리나라 상황과 달랐기에, 그들에게 느끼는 감사와 연민의 마음', 역사의 작은 한 편을 웰메이드 영화로 이끌어낸 감독의 연출 및 영국 영화계의 저력' 등을 꼽았습니다.
이번 관객 이야기 모임엔 정책위원회 위원들과 일반 관객들이 함께했는데요- 관객 중 한 분은 제주여성영화제 기간에 맞춰 온 육지 여행자였는데요, 개폐막작을 비롯, 다양한 영화를 즐겁게 감상하고 있다며 제주여성영화제를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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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지난 9월 24일(수)부터 28일(일)까지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에서 열린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개막 첫날부터 마지막 상영까지, 극장 곳곳은 영화를 향한 열정과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로 가득했습니다.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와 요망지니, 사무국 활동가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자리에서, 감독과의 대화와 스페셜 토크, 집담회와 관객 이야기 모임 등이 이어지며 깊고 진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올해 영화제는 한층 더 빛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제주에서 영화와 이야기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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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성평등마을 만들기 사업
2025년 제주 성평등마을 만들기 사업은 성평등한 마을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성평등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지난 9월 초, 놀이패한라산의 연극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친 마을이 있는데요! 바로 이호동 서마을 입니다. 다가오는 10월 14일 화요일, 이호동 서마을에서 두 번째 성평등 프로그램으로 제주어로 만나는 '성인지 감수성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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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촉구 기자회견]
지난 9월 15일(월),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과 배제를 넘어선 평화인권헌장을 원한다", "지금 당장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제정하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헌장안에는 제주4·3과 관련해 피해자와 유족의 회복에 노력하고 4·3 폄훼 세력에 맞서 대응한다는 둥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또 성별과 장애, 병력, 나이, 출신지역, 민족, 신체조건, 혼인여부, 가족 형태, 종교, 사상, 정치적 의견, 전과,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명시했습니다.
기자회견 다음날인 10월 16일(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이 원안 가결에 따라 오영훈 도지사의 선포만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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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제주여민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로 134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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