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제주여민회 사무국 1박 2일 워크숍

 설 연휴 이후 사무국 첫 1박 2일 워크숍을 서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새로웁게 시작하게 된 제주여민회의 2024년을 서로 어떻게 활동해나가고자 하는지, 정은숙 대표님과 양희주 사무국장, 이세원 문화팀장, 노슬미 활동가 모두가 활동 계획서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워크숍에 빠질 수 없는(?) 자기소개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를 돌아보는 시간, 활동가로서의 나의 위치와 역할, 그리고 고민과 느낀 점 등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함께하며 2024년을 새롭게 그려나가 보는 시간이 혼자가 아니라 같이 하고 있다는 감각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기쁜 마음을 품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크게 뽑을 수 있는 키워드는 소통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통한 성평등 사회실현이 되기까지 제주여민회는 활동가들뿐만 아니라 회원 여러분과 친밀한 연결과 소통이 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 보려 합니다.

#이사회

 제38차 정기총회 직후인 지난 2월 5일, 제1차 이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신임대표 선출과 더불어 13인의 이사진이 확정된 이후 첫 회의였습니다. 정기총회 회의록 승인 및 기명날인, 정기총회 평가, 인사위원회 구성 논의를 하였는데요. 해를 거듭할수록 정기총회가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였습니다. 향후 진행될 살림 프로젝트-후원감사꾸러미, 회원배가운동 등 운영과 관련해서도 간단한 아이디어를 모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이사회는 본회의 안정적인 재정 마련을 위하여, 적절한 운동방향의 설정을 위하여, 회원들 간의 긴밀한 소통을 위하여 논의를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운영위원회

 지난 정기총회에서는 운영위원회 구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지요. 운영위원회 구성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후, 지난 3월 15일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운영위원회 구성은 대표, 사무국 활동가를 비롯하여 김오순 ‘4·3과여성’위원장, 이신율 성평등교육센터장, 김이승현 정책위원장, 윤홍경숙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김화현 홍보출판위원장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운영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현 위원회별 위원 구성, 2024년 운영위원회 사업계획 논의, 2024년 위원회별 사업계획 세부 및 진행상황 공유, 보조금 사업 현황, 3.8여성대회 등의 사무국 활동 공유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2030위원회, 문화위원회 운영 방향 논의, 위원회별 협업 지점 발굴 논의도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부터 분기별 1회 개최될 운영위원회에서는 위원회별 협업 지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가기 위해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2030위원회

# 2030위원회 안식년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하여, 올해는 2030위원회 안식년을 갖자는 논의를 하였습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대표를 포함하여 7명이었던 사무국 구성이 5명으로 축소되어 업무를 조율해야 하는 이슈가 생겼고요. 그리고 2030위원회는 2018년부터 6년 간 쉼 없이 달려왔기에 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래서 재정비를 할 수 있는 시간으로 2024년을 보내보려고 합니다. 매우 아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올해도 제주 4·3 여성 구술채록 작업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간의 구술채록 결과물을 작년 12월 아카이빙 전시회를 통해 제주 사회에 공유했는데요. 구술채록 작업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올해도 구술채록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동안 제주4·3관련 기록과 조사 등에서 배제된 4·3체험 고령 여성 생애사 구술채록을 통해 4·3이 제주여성 삶에 끼친 영향과 후세대에 미친 영향 등을 기록함으로써 제주 4·3의 이해 제고와 정명, 제주 여성사 및 여성상 정립의 기반 마련을 하고자 합니다. 제주 4·3 체험 여성(만 85세 이상)과 후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제주 4·3이 생애사에 미친 영향과 의미 등을 15회의 구술채록하고, 결과물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 여민학교 (열린괄호) 교실 시작!

 문화위원회에서 여민학교 (열린괄호) 교실을 시작합니다! (열린괄호) 교실은 제주여민회 회원이 일일 강사로 참여하는 소소한 열린 강좌 프로그램입니다. 1강은 김연순 회원님의 (펀드레이징) 교실-사람의 마음을 얻는 후원 캠페인, 2강은 노슬미 회원님의 (정보화) 교실-미리캔버스를 활용한 웹자보, 카드뉴스 함께 만들어보기, 3강은 김태연 회원님의 (정치학) 교실-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핵심요약 정리가 진행됩니다. 1학기는 3월, 5월, 6월에 진행되고요, 7월~9월은 가을방학입니다. 가을방학엔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만나요. 문화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열린괄호) 교실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려요.

# 2024 4.10 총선 출마 후보자 선거캠프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참여

성평등 교육 신청 T. 064-756-7261 

 성평등교육센터에서는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의 첫 움직임으로 제22대 총선이 진행됨에 따라 각 후보자 선거운동캠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을 제공하고자 성평등 교육 신청을 받았습니다. 신청 결과, 성평등교육센터는 총 6곳의 선거운동캠프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번 4월 총선이 평등과 존중의 언어들로 선거 운동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성평등 정책의 후퇴를 막고, 성평등한 국회,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이 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올해는 성평등교육센터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위원장과 위원을 선출하며 2024년의 성평등교육센터가 나아갈 방향에 관하여 논의하는 사전 모임도 진행했습니다. 올 한 해도 성평등한 제주사회가 될 수 있도록 활동하는 제주여민회 성평등교육센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2024 총선! 여성주권자행동 제주지역 '어퍼'

<제주여성> 봄호의 구성을 보셔도 금방 알 수 있듯이, 총선이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정책위원회는 제22대 총선대응과 관련해서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제주여성인권연대와 함께 <2024 총선! 여성주권자행동 ‘제주지역 어퍼’>를 구성하여 출범 선언문도 발표하고, 지난 3월 20일에는 <2024 총선, 제주여성이 어퍼!>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사무국장님과 함께 지금의 어지러운 22대 총선 지형을 파악해보는 시간과 제주지역 ’어퍼‘의 총선 성평등 정책과제 제안서를 브리핑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를 통해 마지막 시간인 ’참여자 이야기 나눔‘ 시간에서 자신의 삶 이야기, 제주 이야기, 그리고 ’나 이것도 정책 제안하고싶다‘ 하는 이야기를 나누어주신 참가자 분들 덕분에 더욱 더 풍성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있을 정책제안과 기자회견을 통해 힘을 모아 계속해서 제주 주권자의 성평등 목소리를 전달하겠습니다.

# 제25회를 맞이한 제주여성영화제

 어느덧 시간이 흘려, 올해는 제주여성영화제 2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에서 2월 동안 두 차례의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준비팀 회의를 통하여 큰 틀에서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의 운영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본영화제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과 다양한 관객 참여형 캠페인 운영, 향후 5년의 방향성 도출을 위한 영화제 관객·집행위 FGI 운영 등에 대하여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에는 집행위원회 워크숍을 통하여 본영화제 운영방안 확정 및 올해의 슬로건 설정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25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롭게 운영될 제주여성영화제를 기대해주세요!

# 제주여성 봄호 발간

올해 홍보출판위원회는 위원의 큰 변동없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제주여성>의 코너들은 변화가 있습니다. 홍보출판위원회 위원이자 필진들이 새로운 코너들을 가지고 왔어요. 올해는 어떤 이야기들이 <제주여성>에 차곡차곡 쌓이게 될지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홍보출판위원회는 기 발행된 <제주여성> 목록화 등 지난 기록의 보존&관리를 통해 내용을 파악하고 이후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보려고 합니다. 관련하여 회원 모임도 진행해보려고 논의 중에 있습니다.

📚제주여성 지난 2023 겨울호 보러가기📖

#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신년하례회

# 2024년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